지난주 금요일 미국증시는 3대 주요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말부터 지속된 세제개편안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1577억원을 기록중이다. 개인도 3976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545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의 상승을 이끌어 코스피 지수는 2500선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8일 전거래일 대비 15.76포인트(0.63%) 상승한 2513.28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LG화학은 석유화학제품들의 수익성 개선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4.81% 상승마감했다.
삼성SDI는 중대형 2차전지 성장 기대감에 2.27% 올랐다.
롯데케미칼은 업황 회복으로 반등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9.10% 급등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공급 과잉 우려로 1.39% 넘게 하락마감했다. 삼성전자도 0.19%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발표에 차익실현매물이 나오며 5.41% 하락했다.
SK텔레콤 0.56%도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증권주가 증시호조와 실적개선 기대감에 동반상승했다.
NH투자증권 5.90%, 삼성증권 2.54%, 한화투자증권 1.21%, 메리츠종금증권 3.90%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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