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16일 개막… 구 롱주 VS 구 SSG 개막전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스프링 스플릿 경기 일정과 대진을 8일 공개했다.

이번 대회는 라이엇 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OGN과 스포티비 게임즈(SPOTV GAMES)가 주관 방송한다.
2018 LCK 스프링 정규 리그는 2라운드에 걸쳐 총 90경기, 팀 당 18경기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3월 25일까지 이어진다.

지난 2017 LCK 서머 스플릿 돌풍을 일으키며 우승을 차지했던 킹존 드래곤X을 비롯,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KSV, 전통의 강자 SK 텔레콤 T1과 kt 롤스터, 아프리카 프릭스, 진에어 그린윙즈, 락스 타이거즈, MVP, 승강전을 통해 LCK 진출에 성공한 bbq 올리버스와 콩두 몬스터 등 총 10개 팀이 참여한다.

2018 LCK 스프링 정규 시즌은 오는 16일 서울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킹존 드래곤X(구 롱주 게이밍)와 KSV(구 삼성 갤럭시) 간의 대결로 시작한다.

경기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하루에 2경기가 3전2선승제로 치러진다. 주5회(화,수,목,토,일) 진행되며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8시에 시작된다. 경기 요일은 각 주별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스포티비 게임즈는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매주 화, 일요일 4경기를, OGN은 상암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매주 수, 목, 토요일의 6경기를 방송한다.

지난 시즌과 달리 방송사별 교차 중계는 진행되지 않는다. 방송사별 중계일에는 해당 방송사 온라인‧TV 플랫폼을 통해서만 해당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2018 LCK 스프링 정규 시즌 대진과 전체 일정도 함께 공개됐다. 대진 일정은 10개 팀들의 경기 간격, 평일과 주말 경기 횟수 등 조건을 고려해 무작위 추첨으로 결정됐다.
LCK 티켓은 각 경기의 전 주 월, 금요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되며 각 경기 시작 시간 1시간 전에 판매가 마감된다. 매주 월요일에는 다음 주의 화, 수, 목요일 경기 티켓이, 금요일에는 다음 주의 토, 일요일 경기 티켓이 오픈된다.

오는 8일 오후 5시에 개막 주간인 16, 17, 18일의 경기 티켓이 첫 오픈될 예정이며 티켓 가격은 전년과 동일하게 관중석 시야에 따라 서울 OGN e스타디움 티켓은 2000~4000원, 넥슨 아레나 경기 티켓은 4000원(골드석)과 2000원(실버석), 1000원(브론즈석)으로 구성된다.

올해부터는 LCK BI (Brand Identity) 리뉴얼이 적용된다. LCK의 상징물은 유지하되 역동성을 강조하고 대회명이 더 직관적으로 인지될 수 있도록 디자인을 변경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