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던킨도너츠는 다음달 중국 광저우와 미국 뉴 잉글랜드 매장에서 테스트를 거친 뒤 3월 중순 미국 전역에서 단순화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모기업 던킨(Dunkin 'Brands Group Inc.)은 올해 말까지 던킨도너츠와 배스킨라빈스의 모든 제품 토핑에서 아이스크림 함유물 또는 아이스크림 함유물로 사용되는 공급자 브랜드 성분을 제외한 염료를 제거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후쿠야 부사장은 “소비자들은 일반적으로 식품의 인공물을 덜 찾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케이크 장식 요소 대체에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내 던킨도너츠와 배스킨라빈스의 메뉴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던킨도너츠를 국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SPC그룹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던킨도너츠와 배스킨라빈스 모두 2007년부터 인공색소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