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불로 집안 거실에서 잠자고 있던 A(54)씨가 숨졌고 아파트 주민 50 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 졌으며 연기를 흡입한 18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아들인 대학생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가 불을 질렀다”라고 시인했으며 당시 아버지등 가족들과 심한 말다툼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은 “아파트 베단다 창문으로 뿌연 연기가 치솟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들 B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