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3월 31일자 뉴스타파 보도(금수저 김종석, 10대 때 땅 10만 제곱미터 매입)에 따르면 김 의원(당시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가 10대 초 중반 경기도 용인과 충남 아산에 농지와 임야를 위장전입을 통해 매입한 사실을 보도했다.
김 의원은 1967년에서 1972년 용인과 아산일대의 논 밭 임야 10만㎡를 매입했다. 주소도 해당 농지 근처로 옮겼다. 당시 김의원은 10대 초반으로 경기중학교를 거쳐 경기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명백한 위장전입이다.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이 사들인 땅은 7배로 뛰어올랐다.
한편 김 의원의 아버지는 대검 수사국장을 지낸 검사출신으로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한편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시 새누리당 비례대표 10번 공천을 받은 김 의원은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흙수저와 금수저를 없애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