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증시전망] 4분기 실적시즌 개막 vs 원화 가파른 강세…1월효과 지속 주목

기사입력 : 2018-01-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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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NH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다음주 증시는 1월효과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지난 5일 다음주 증시의 상승요인으로 미국 인프라 투자 기대감, 밸류에이션 매력, 2018CES가전박람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등을 제시했다.

하락요인으로 4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향 조정, 원화의 가파른 강세, 이란 시위 우려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2430~2480선을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주 빅이벤트는 9일 삼성전자 실적가이던스 발표다.

9일 삼성전자 실적 가이던스 발표를 시작으로 4분기 어닝 시즌이 시작된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최근 하향 조정이 지속되며 15조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2017년 4분기 실적 추정치는 전월대비 -1.15%감소했다.

4분기 실적의 관건은 원화 강세의 영향과 통상 나타나는 빅배스(일회성 비용, 누적손실, 잠재손실 등을 4분기에 일시적으로 처리하는 회계 기법) 증가 여부로 꼽았다.

과거 빅배스의 영향으로 전망치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15%, 35% 하회(과거 5년 평균)했다.

기업이익의 증가에 따른 인센티브 확대, 비용 과대 계상 가능성 등으로 빅배스 규모는 과거와 유사한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다만, 시장의 관심은 4분기 보다는 1분기 및 2018년 이익 레벨 증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4분기 어닝쇼크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코스닥시장 중심의 자본시장 혁신방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코스닥 활성화 대책 발표 예정. 관전포인트는 코스닥 전용펀드 세제 혜택과 신벤치마크 지수(KRX300) 구성 종목이다.

코스닥 전용 펀드 세제 혜택의 강도에 따라 단기 차익실현 욕구 확대, 혹은 추가적 수급 모멘텀 확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다만, CES2018(1/9~12),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1/8), 2월 중소 벤처기업 협업 활성화 대책 발표, 1~2월 4차 산업혁명 관련 부처 업무보고 등 이슈가 다수 존재한다는 점을 감안, 코스닥 및 중소형주 모멘텀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치주 성향의 소재/산업재의 상승, 바이오 차익실현 등이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은 정부 정책과 이슈 등을 감안할 때, 성장주의 모멘텀이 지속될 시점으로 판단된다”며 “기저효과로 1~2월 글로벌 물가 압력이 크지 않고, 빠른 원화 강세로 수출주의 채산성 우려도 존재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김연구원은 또 “원화 강세 감안, 환변동성이 낮은 정책수혜주, 바이오 등의 성장주로 대응 바람직. 하다”며 “가치주의 기조적 상승은 미국 금리인상확률이 높아지는 시점일 가능성이 높은데, 미국 3월 금리인상 여부가 가시화되는 시점이 스타일 변화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최성해 차장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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