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자회사 한화건설이 전년 12월 이라크 비스마야 공사 대금 1.7억불을 수령했고 1분기 중 2억불을 추가 수령할 예정이다
지난 해 말 한화건설 대표이사가 이라크 현지에서 총리를 직접 만나 공사 완료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비스마야 공사는 재차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 3Q 한화건설은 해외 모든 프로젝트의 잠재손실 2,300억원을 선반영 했음에도 이라크공사 지연이 불확실 요인으로 외국인 매도의 빌미가 되었다. 이번 공사대금 수령은 투자자들의 우려 해소 계기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건설의 2018년 영업이익을 1,920억원으로 전망하는데, 보수적으로 접근한 비스마야공사가 빠르게 정상화 될 경우 연간 실적 및 지분가치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한다”며 “우려 요인 해소로 주가 반등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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