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리플·이오스 급등… 비트코인·이더리움 상승세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지난 4일 가상화폐 시세의 희비가 엇갈렸다.

빗썸 거래소 가상화폐 시세는 이날 오후 10시께까지 리플‧이더리움‧이오스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비트코인의 시세는 2000만원을 넘어섰다. 이와 더불어 소폭 상승한 이더리움 클래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가상화폐가 하락했다. 5일에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지 여부에 투자자들의 촉각이 곤두섰다.
지난 4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오후 9시 46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전일 대비 0.92% 오른 2026만7000원이었다. 지난해 12월 28일 정부의 규제 강화 발표와 함께 2100만원대에서 29일 1900만원대로 급락한 비트코인은 이달 1일부터 1800만원대에 머물렀다. 가격이 다시 오르기 시작한 건 3일부터다.



최근 가상화폐 중 가장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리플은 이날도 무서운 기세로 상승했다. 3440원으로 하루를 시작한 리플은 4679원까지 올라 전일 대비 1401원이 올랐다. 42% 넘는 수치가 증가해 최초로 기록한 5000원대를 밟을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은다. 리플은 기적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달 12일까지 307원에 불과했다.

이더리움 또한 11% 넘게 올랐다. 이더리움 시세 131만9700원은 전날 보다 13만9700원이 상승한 수치다. 이오스는 20% 가까이 오르며 1만3145원의 시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빗썸의 국내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현재 비트코인 캐시 332만5500원, 비트코인 골드 30만8100원, 대시 148만9600원 라이트코인 31만1900원 퀀텀 6만8340원을 나타냈다.

전날 대비 등락 비율은 비트코인 캐시 -4.82% 비트코인 골드 –3.20% 대시 –1.44% 라이트 코인 –3.63% 퀀텀 -3.71%이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