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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알래스카(Alaska) 런칭… 맞춤형 U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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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알래스카(Alaska) 런칭… 맞춤형 UI 제공

CJ헬로 헬로TV가 케이블TV(UI/UX) 서비스 ‘알래스카(Alaska)’를 전국 23개 케이블방송(SO) 권역에 올해부터 적용했다.이미지 확대보기
CJ헬로 헬로TV가 케이블TV(UI/UX) 서비스 ‘알래스카(Alaska)’를 전국 23개 케이블방송(SO) 권역에 올해부터 적용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CJ헬로 헬로TV가 케이블TV(UI/UX) 서비스 ‘알래스카(Alaska)’를 전국 23개 케이블방송(SO) 권역에 올해부터 적용했다.

알래스카 도입으로 헬로TV UI(유저인터페이스)가 스마트폰처럼 변화했으며 헬로TV는 데이터 기반 케이블TV 플랫폼으로 전체 운영시스템(OS)을 바꿨다. CJ헬로는 알래스카를 케이블TV 사업 혁신의 베이스캠프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프로젝트명 알래스카는 케이블TV가 개척해야 할 ‘위대한 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CJ헬로는 4개 사업부서와 외부 빅데이터 분석가, UI/UX전문가, AI전문가, 인지과학자 등 2백여 명의 전문인력을 투입해 2년여에 걸쳐 알래스카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CJ헬로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방송 플랫폼을 진화시키는 ‘케이블 슈퍼플랫폼’ 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콘텐츠관리(CMS) ▲실시간 시청률 모니터링 ▲타겟 마케팅과 광고 ▲채널연동 커머스 ▲모바일 연계 서비스 ▲스마트홈과 IoT(사물인터넷) 연동 등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확장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알래스카 UI는 스마트폰처럼 빠르고 직관적인 ‘스마트 심플(Smart Simple)’을 추구한다. 알래스카는 수백 개 채널과 20만여 편 VOD 중 고객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선별해 단순한 선택을 유도한다. 고객분석을 바탕으로 메뉴와 콘텐츠 구성을 변경하는 맞춤형 UI를 제공한다.

알래스카 UI는 ‘가로 UI’ 디자인을 도입, 대형 TV스크린이 한 눈에 들어오록 구성했다. 해상도(1280*720)를 업그레이드 하고 모자이크 콘텐츠 구조도 도입해 시각적 사용성을 높였다.

퀵 브라우징, 하위메뉴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메뉴 탐색이 간편해졌으며 초성 검색, 검색어 자동완성 기능으로 검색 효율성을 개선했다.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키즈 메뉴, 고연령층의 콘텐츠 선택을 돕는 VOD 채널번호 부여, 시청이력 기반 스마트추천 기능, 모바일 이어보기도 추가됐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