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안전하게 타세요" 도로교통공단 퍼스널 모빌리티 교통안전 교육 콘텐츠 배포

도로교통공단이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법적규제, 안전한 사용방법 등을 담은 퍼스널 모빌리티 교통안전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퍼스널 모빌리티란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인용 이동수단을 일컫는 말로 전동휠,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이 이에 포함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3년 3건에 불과하던 퍼스널 모빌리티 관련 사고는 2015년 26건으로 증가한 데 이어 2016년에는 174건으로 급증했다.

공단은 퍼스널모빌리티 시장이 점점 확대되고 있고 수요가 급증함에도 불구하고 안전교육과 안전장치가 미흡해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이 같은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과정의 주 타겟은 퍼스널 모빌리티의 주 이용층인 청소년들이며 교육 컨텐츠를 증강현실로 구현해 흥미를 유발하고 현실감 있는 체험교육을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콘텐츠는 구글 플레이(Google Play)를 통해 누구나 접속하여 ‘개인형 이동장치 AR’로 검색한 뒤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