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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화재 이어 교통사고까지… 홍대역 일대 교통 정체 구간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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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화재 이어 교통사고까지… 홍대역 일대 교통 정체 구간은 어디?

홍대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교통사고까지 겹쳐 교통 정체가 심해지고 있다. 사진=서울시 교통정보과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홍대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교통사고까지 겹쳐 교통 정체가 심해지고 있다. 사진=서울시 교통정보과 트위터.
3일 오후 3시 16분께 서울 홍대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인근에서 교통사고까지 발생하며 도로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홍대입구역에서 서교동사거리 방면과 동교동삼거리에서 홍대입구역 방면은 교통 정체가 수시간째 이어져 시민들이 지하철로 몰리고 있다.

교통방송은 이날 오후 4시 22분께 트위터를 통해 “양화로(홍대입구역 → 합정역) 서교동 4거리부근 건물 리모델링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 진화 작업은 끝났다”라며 “잔불 정리작업으로 2~3개차로가 부분통제, 주변도로 정체가 지속되고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동교동삼거리에서 홍대입구역 방면은 시속 13km로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홍대입구역에서 서교동사거리 방면, 서교동사거리에서 극동방송 방면, 홍대입구에서 홍익대 앞 방면도 시속이 20km를 넘지 못하며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홍대 화제와 함께 인근 합정역에서 교통사고가 발생, 정체가 더욱 심해졌다. 서울시 교통정보과는 트위터를 통해 “양화로 합정역에서 양화대교북단방향 교통사고 1,3차로 차단 해제되었으나 후미 안전지대에서 처리 작업 중입니다. 사고 여파로 후미 정체되오니 참고하시고 주의 운행하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도로 정체가 지속되면서 평소 버스를 이용했던 시민들은 지하철로 발길을 돌렸다. 한 누리꾼은 “화재 난 곳 인근에 살고 있어서 홍대에서 버스 타고 다녔는데 오늘은 지하철로 갔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홍대 맨날 버스 타고 갔는데 오늘은 지하철”이라는 글을 SNS에 남겼다.

한편 현재 불은 진화된 상태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하철은 정상 운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