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의 한 산란계(알 낳는 닭) 농장에서 간이검사 결과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당국은 해당 농가를 검사한 결과 폐사체 시료 3건에서 AI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했다. 다만 고병원성 여부는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포천은 전국 최대 닭 산지다. 포천시에만 225농가 약 1,014만 마리의 닭이 사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른 피해규모도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 당국은 AI 확산 방지에 총력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