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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 AI 의심신고…방역당국 "확산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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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 AI 의심신고…방역당국 "확산 방지 총력"

경기 포천의 산란계(알 낳는 닭) 농장에서 간이검사 결과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사진=sbs 뉴스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경기 포천의 산란계(알 낳는 닭) 농장에서 간이검사 결과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사진=sbs 뉴스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주현웅 수습기자]

경기 포천의 한 산란계(알 낳는 닭) 농장에서 간이검사 결과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해당 산란계 농가는 닭 19만7000마리를 사육하는 곳으로서 최근 사육하던 닭들이 연이어 폐사하자 당국에 신고했다.

당국은 해당 농가를 검사한 결과 폐사체 시료 3건에서 AI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했다. 다만 고병원성 여부는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포천은 전국 최대 닭 산지다. 포천시에만 225농가 약 1,014만 마리의 닭이 사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른 피해규모도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 당국은 AI 확산 방지에 총력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