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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평통 리선권 ˝남측제안 긍정적‧제안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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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평통 리선권 ˝남측제안 긍정적‧제안 환영˝

2018년 새해를 맞아 1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육성 신년사를 조선중앙TV가 보도하고 있다./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018년 새해를 맞아 1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육성 신년사를 조선중앙TV가 보도하고 있다./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주현웅 수습기자] 북한이 3일 우리 정부의 남북 고위급 당국자회담 제안에 응했다.

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리선권은 이날 입장을 발표, 북한의 평창 대표단 파견을 위해 판문점 연락통로를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리 위원장은 우리 정부의 고위당국자 회담 제안에 대해 “남조선측과 긴밀한 연계를 취하면서 우리 대표단 파견 관련 실무적 문제를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리 위원장은 그러면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와 공화국정부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국가체육지도위원회를 비롯한 해당 단위들에서 남조선당국과 진지한 입장과 성실한 자세를 가지고 실무적인 대책들을 시급히 세울 데 대한 구체적인 지시를 받았다”고도 말했다.

이 같은 사실은 이날 조선중앙TV를 통해 알려졌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