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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새 출발… 책임·사명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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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새 출발… 책임·사명 고취

교통안전공단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탈바꿈했다.
교통안전공단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탈바꿈했다.

교통안전공단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새 출발한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한국교통안전공단법에 따른 것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라는 기관명은 국가 교통안전 업무를 총괄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담고 있다고 공단은 밝혔다.

바뀐 이름처럼 보다 국민을 생각하는 공공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것이 공단의 목표다.

공단은 ▲과학적인 교통안전 사업 시행 ▲공공서비스 제공 확대 ▲교통분야 4차산업혁명 선도에 사업역량을 집중해 보다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높은 첨단운전보조장치(ADAS) 개발과 보급을 확대하고, 차로이탈경고장치(LDWS)와 전방충돌경고장치(FCWS)도 대형사고 발생확률이 높은 차종부터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세계 최초로 운전자 눈 깜빡임과 심장박동, 차로이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운전자에게 경고를 주는 ‘졸음운전 경고장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운영 중인 교통정보시스템을 활용한 공공서비스도 강화된다. 공단은 학부모에게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버스의 자녀 탑승 정보를 알려주는 ‘어린이 안심 통학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 빅데이터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아파트 단지 무상점검’을 확대해 모든 국민이 어디에서나 안전한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 방침이다.

공단은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건립 중인 ‘자율주행자동차 실험도시 K-City’를 연내 완공하고 학계는 물론 민간, 스타트업 기업 등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모든 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기관 명칭을 바꾼 것은 우리나라 교통안전을 총괄하는 기관답게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교통사고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라며 “언제나 기본에 충실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