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소 관련주 주목…고성장기대에 비덴트·옴니텔 등 들썩

기사입력 : 2018-01-03 06:00

  • 인쇄
  • 폰트 크기 작게
  • 폰트 크기 크게
공유 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구글플러스 공유하기
















center
11월 빗썸의 거래대금은 1월 대비 약 182배 급증, 유진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증권사에 암호화폐 거래소 관련주에 대한 보고서가 나오며 해당종목이 급등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2일 보고서를 통해 국내 암호화폐(가상화폐·Cryptocurrency) 시장이 고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초 약 70만원 수준이었던 비트코인 가격이 약 1900만원대로 상승했으며 이 과정에서 국내의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도 거래대금이 급증했다.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Bithumb)의 월거래대금은 지난해 5월에 5.2조원에 이어 2017년 11월에는 그보다 10배 증가한 56.3조원으로 껑충 뛰었다.

수수료수익도 상상이상이다. 지난 1일 현 시점에서 업비트의 일 거래대금은 약 7조원 수준으로 집계되며, 보수적으로 원화마켓의 수수료율을 적용하여 산출한 일평균 수수료수익은 약 35.5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단순 연환산 시 1.29조원의 수수료수익 발생)

빗썸은 거래대금은 1월 1일 현재 일평균 2.5조원 규모로 집계되며 수수료율은 거래 기준 0.15%이다. 단 할인쿠폰 사용 시 0%~0.075%가 적용되고 있다. 거래대금에 평균 수수료률을 약 1%라고 가정할 경우 일 평균 수수료수익은 25.9억원이라고 추정해 볼 수 있다. (단순 연환산시 9461억원의 수수료수익 발생)

이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소와 관련있는 상장기업에 수혜가 기대된다는 게 유진투자증권의 분석이다.

업비트(카카오), 빗썸(비덴트, 옴니텔) 등이 대표적이다. 업비트는 카카오가 지분의 25% 정도를 보유중인 두나무에서 개발한 암호화폐 거래소다, 비덴트옴니텔은 빗썸(비티씨코리아닷컴)의 지분을 각각 18.7%, 8.4% 보유하고 있다

이 보고서의 발표 이후 지난 2일 카카오는 전거래일 대비 6.93% 상승한 14만6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비덴트 19.79%, 옴니텔 9.59% 급등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에 간접적으로나마 투자하고 싶다면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을 온전히 누리는 거래소와 관련된 기업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2018년에도 암호화폐는 뜨거운 감자일 것이며, 암호화폐가 한 때의 투기성 광풍으로 지나갈 수도, 건전한 하나의 투자처로 인식되며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해나갈 가능성이 모두 있다”며 “거래소 시장 또한 신규 거래소들이 등장하며 경쟁이 심화되며 수수료가 낮아질 가능성, 혹은 기존의 선두사업자들이 시장지배적인 위치를 굳건하게 지켜나갈 가능성 등이 모두 상존한다”고 지적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최성해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오늘의 핫 뉴스

실시간 속보

금융 최신기사

증권 많이 본 기사

가장 많이 공유 된 기사

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