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부회장은 신년사에 앞서 지난해를 ‘사업 전반에 걸쳐 수익 기반의 성장을 준비하고 실행하는데 집중했던 시기’라고 평가했다.
조 부회장은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수익 기반 성장의 선순환을 위한 사업구조 고도화 ▲인공지능·빅데이터 등의 미래기술 선점과 외부협력을 통한 융복합 시대 선도 ▲도전적이면서 젊고 생기 넘치는 조직문화 구축 등이다.
아울러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B2C사업의 경우 차별화된 소비자 가치 발굴에 기반해 시장을 선도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2B사업은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솔루션 제공을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성진 부회장은 “고객가치의 본질에서 시작해 주도적이고 과감하게 시도하고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젊고 생기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품질과 안전을 기반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정도경영도 흔들림 없이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