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사장은 시간을 구분에서 의미부여를 하는 것을 ‘지치지 않기 위해서’라고 정의하고 “새로운 시간의 경계선에 선 우리 모두의 미션은 단 한 가지”라며 “Restart, 다시 출발 하는 것”이라고 요약했다.
정 사장은 “현대건설의 혼(魂)을 Recover(회복)했으면 한다”면서 “지금과 같은 위기의 시대에 선배들의 ‘혼’과 ‘정신’을 다시 한 번 발전적으로 계승해서 우리만의 저력을 발휘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 사장은 “모든 것을 처음 대하듯 새롭게 보고 새로운 시각에서 전략을 디자인해야한다”며 “어떤 프로젝트든 상황에 따른 별도의 대응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조직을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기동성을 보강하고 보다 더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리디자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CM/PMC/투자개발/운영사업 등의 적극적 수행과 벨류체인 확대를 통한 가시적 성과 도출을 다짐했다.
마지막 키워드인 Relight(재점화)을 통해 정 사장은 단기 실적 개선을 당면목표로 삼자고 제시했다. 특히 해외수주 확대를 통한 매출증대와 손익개선을 주문하며 안전의식과 윤리의식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