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증시, 꼭 알아야 할 체크포인트는? 1월 코스닥 활성화 스타트, 연말 OPEC 회의로 대미

기사입력 : 2018-01-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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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중 금융 시장에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주요 이벤트들의 분기별 요약 (통화정책 제외), 자료=유안타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2018년 증시를 움직일 첫 모멘텀은 코스닥활성화 정책이다.

최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코스닥 활성화의 구체적 방안은 1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27일 발표한 '2018년 경제정책방향'에 코스닥 투자 활성화 방안을 포함시켰다.

△연기금 위탁운용 유형에 '코스닥 투자형' 신설 권고 △벤처기업 투자신탁 의무투자비율 조정 등 세제지원 요건완화 △ '테슬라 요건' 확대 등이 주요 내용이다..

미국의 경우 연초 미 연준의 의장 교체와 더불어 트럼프가 현재 공석인 연준 이사직에 어떤 성향의 인물들을 지명할 것인지가 관심사다. 추가적인 인선에 따라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에 대한 매파적 연준의 우려가 제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있다.

지난해 연말 규정상 2월 첫 주 의회에 송부되고 3월까지 심의과정을 거치는 미국의 FY19 예산안도 관심이벤트다. 세제개편안까지 통과된 상황에서 트럼프가 대선 당시 공약했던 인프라 투자 등이 반영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ㅇ

3월 진행되는 중국의 양회는 기존과 같이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아 보인다. 최근 정치행사에서 질적 성장과 구조개혁에 힘쓰겠다는 의지가 확인되고 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경제공작회의에서도 성장률 목표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던 점이나, GDP라는 평가 잣대를 대체하는 질적 평가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언급을 했다는 점이 같은 맥락이다”며 “결국 전인대에서 성장을 견인하는 정책에 대한 기대보다 향후 경제의 안정성 유지에 대한 확신 형성 여부, 정부의 주력산업 등이 관전 포인트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는 5월 MSCI 정기변경에서 중국 A주가 EM지수에 정식 편입(50%, 나머지는 8월)된다.

MSCI에 따르면 일단 한국의 EM내 비중은 약 -0.3%p 감소한다. 시장에서는 유출 규모가 2~4조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시점 외국인 수급과 관련해 부담스러운 이벤트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6월에는 한국의 지방선거가 예정되어 있다.

하반기로 넘어가면 3분기와 4분기 초에는 유로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10월부터 ECB의 QE가 마무리(현재 예정상)된다. 게다가 기존에 설정된 브렉시트 관련 협상의 마무리 기한도 이 무렵이다. 또 미국 예산안과 관련해 규정된 의회처리 시점이 9월 말까지인 것을 감안하면 예산안 처리 이슈가 3분기에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11월 중간선거도 트럼프 정책의 승패를 가늠할 분수령이다.

선거제도상 임기는 하원 2년, 상원 6년이며 상원은 2년마다 1/3씩 선거를 치른다.

2018년 마무리할 4분기 중국 3중전회의 경우 시진핑 주석이 제시한 2020년 샤오캉 사회달성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개혁 정책이 제시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연말 OPEC 회의와 관련 현재 감산 합의가 2018년 12월 종료되는 만큼 이전 회의들에서 확인되는 추가적인 논의진행 여부에 따라 민감한 이슈로 대두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을 중심으로 주요국들의 장단기 금리차 회복여부와 이에 대한 정책적 접근, 연준 FOMC 성명서 상의 문구 및 전망치 변화 여부, 최근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ISM 제조업 지수의 안정화 시점, 최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코드도입 시기 등의 이슈”라며 “이 같은 이슈도 특정 시점을 지목하기는 어렵지만 연중 투자자들이 눈여겨 볼 만한 범주에 포함되는 이벤트들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최성해 차장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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