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29일 평택1복합 제어실에서 발전종료 기념행사를 가졌다.
일명 92810 작전계획(92년 8월 10일 준공목표)에 맞춰 가스터빈을 착공한 후 1992년 6월 가스터빈을 준공했다. 9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준공에 성공한 것이다. 이후 1994년 6월 증기터빈이 준공됐다.
현재 평택1복합은 가스터빈 발전량 320㎿(80㎿×4대), 증기터빈 발전량 160㎿ 총 480㎿ 설비용량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 발전소는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에서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발전소 연료로 사용하며 친환경 청정발전소로 운영돼 왔다.
서부발전은 향후 평택1복합 용지에 한국형 복합화력을 유치할 계획이다. 기존 가스터빈은 복합기술을 향상하고 신규 발전모델을 개발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