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마지막 거래일, 코스피 해피엔딩 2460선 회복…외인기관 쌍끌이 매수

공유
0

마지막 거래일, 코스피 해피엔딩 2460선 회복…외인기관 쌍끌이 매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2017년 마지막 증시거래일에 코스피가 시원하게 올랐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460선까지 뛰었다.

지난 밤사이 뉴욕증시는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줄어들 가운데 소폭 상승마감했다.
다우지수는 28.09포인트(0.11%) 높은 2만4774.30, S&P 500 지수는 2.12포인트(0.08%) 상승한 2682.62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3.09포인트(0.04%) 상승한 6939.34를 기록했다.

마지막 거래일인 28일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이후 기관의 매수세에 의해 2450선을 회복하고, 외국인도 매수우위로 돌아서면서 246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로 대응했다. 하루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1792억원을 기록중이다.

기관도 318억원을 동반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전거래일 대비 30.82포인트(1.26%) 상승한 2467.49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4분기 영업이익이 15조원대로 전망되면서 3.24% 뛰었다.

SK하이닉스도 1.86% 올랐다.

LG생활건강1.28%, 아모레퍼시픽 0.83%, LG화학 2.66%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차 0.32%, 현대모비스 1.87%, 한국전력 0.65%, 신한지주 0.20%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전일 동반하락세를 나타냈던 현대중공업그룹 관련주들이 오늘 반등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이 올해 4분기 적자 전망과 대규모의 유상증자계획 발표 이후 급락했으나 이날 3.72% 상승마감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현대미포조선 1.29% 현대로보틱스 5.69% 등도 동반상승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