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캐릭터 이동 끊김 현상 왜 생겼나…"원인 복합적·대책 검토 중"

[글로벌이코노믹 주현웅 수습기자]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최근 발생한 각종 버그 등의 문제 및 해결책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다.
배틀그라운드 측은 28일 “현재 게임 초, 중반 간헐적인 캐릭터 이동 끊김 현상으로 많은 플레이어 여러분들께서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데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표명했다.

배틀그라운드는 그러면서 “이 같은 문제의 원인은 매우 복합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조사와 점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는 이어 “이번 패치를 통해 서버 인프라 내 존재하는 일부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인게임 서버를 최적화함으로써 캐릭터 이동 끊김 현상을 완화했다”고 공지했다.

배틀그라운드는 끝으로 “서버 로직 검토 및 수정 등 복합적 원인을 해소할 여러 가지 대책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을 맺었다.

아래는 배틀그라운드 측이 밝힌 패치 내용 전문이다.

[월드]
• 에란겔과 미라마 매칭 비율을 동일하게 설정했다.

[리플레이]

• 리플레이 영상을 캐릭터 사망 후 3분 뒤에 리스트에서 볼 수 있도록 수정했다.

o 이는 리플레이 영상을 통해 적의 위치를 공유하는 행위를 방지하려는 목적이다.

[버그 수정]

• 미라마 지도에 일부 건물과 지형지물이 표기 되지 않은 부분을 추가했다.

• 리플레이 재생이 중단되는 문제를 완화했다.

o 재생이 중단 되었을 때 Play 버튼을 누르면 재생 가능 시간으로 자동 이동되며, 이어서 자동으로 재생된다.

• 데스캠과 리플레이 영상 재생 시 앞 부분이 생략되는 문제를 해결했다.

• 일부 유저가 BP를 획득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했다.

o BP보상 관련 계획은 추후 업데이트 드릴 예정이다.

• 캐릭터가 이동 중에 간헐적으로 추락사 하는 현상을 수정했다.

• 일부 펜스 다른 한쪽 면에서 총알이 관통되지 않던 문제를 해결했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