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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멀리” 한화건설, 사회공헌 8500시간… ‘꿈에그린 도서관’ 70호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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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멀리” 한화건설, 사회공헌 8500시간… ‘꿈에그린 도서관’ 70호점 돌파

'꿈에그린 도서관' 70호점 개관식에 참여한 한화건설 임직원들. /사진=한화건설
'꿈에그린 도서관' 70호점 개관식에 참여한 한화건설 임직원들.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잘 지켜내고 있다. 올 한해 한화건설 임직원들이 참여한 총 봉사시간만 8500시간이 넘었다. 2011년부터 시작한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벌써 70호점까지 생겼다.

한화건설은 도서관 설립, 복지기관 봉사 등 120회의 사회공헌 활동에 연간 1,492명이 참가했으며, 총 봉사활동 시간은 8,543시간에 달했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은 새해에도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 사업은 내년에도 계속 이어 나간다.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한화건설 아파트 브랜드인 '꿈에그린' 이름을 따 장애인 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등 사회복지단체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2011년 3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에 1호점이 들어섰다. 약 7년 간 ‘꿈에그린 도서관’은 70호점까지 늘어났다. 지난 13일 서울시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에 70호점이 들어섰다.

도서관은 한화건설 직원들이 건설업 노하우를 살려 철거작업, 청소부터 친환경 페인트칠, 붙박이 책장 설치, 책꽂이 조립, 사포질, 도서 정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업에 참여했다. 더불어 지속적인 도서 공급이 가능하도록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도서를 기증하는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사회공헌활동인 '건축 꿈나무 여행'과 '진로체험교육 건축학교'를 통해 아이들에게 건축과 관련된 꿈을 심어주고 있다. 건축 꿈나무 여행에서는 한화건설 직원과 건축학부 대학생, 서울시 꿈나무 마을 어린이가 파트너십을 구축, 건축 유적지와 친환경 건축물 탐방에 나서거나 한화건설의 실제 건축 현장을 방문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진로체험교육 건축학교 프로그램은 월 1회 자율학기제를 시행하는 중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건설사 직원들의 직무를 소개하고 모형 건축물을 함께 만들며 건축 관련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꿈에그린 도서관과 건축학교, 건축 꿈나무 프로그램은 올해 가장 의미 있었던 사회공헌 활동"이라면서 "건설사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