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서울특별시 송파구 거여동 234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이 성공적으로 청약을 마쳤다.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평가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은 총 315가구 모집(특별공급 65가구 제외)에 4817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5.2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시 전체 평균인 13대1을 웃도는 경쟁률이다.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은 단지 평균 분양가를 3.3㎡당 2380만원으로 책정했다. 인근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3.3㎡당 3125만원대(한국감정원 시세 기준)인 것을 감안할 때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한 셈이다.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특화설계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내부에는 모서리 부분까지 단열라인과 열교 설계가 적용돼 결로발생을 최소화했다. 가족 활동이 많은 거실과 주방뿐만 아니라, 침실까지 일반(30mm)보다 2배 두꺼운 60mm의 바닥차음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대림산업을 밝혔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거실조명,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하고 세대 방문자, 에너지사용량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도 적용된다. 지하 주차장에는 차량 및 보행자의 동선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하는 LED 조명제어 시스템이 설계되며, 태양광 발전 설비로 공동 전기사용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고화질 CCTV가 설치될 예정이며, 주차관제 시스템을 통해 외부 차량을 사전에 통제할 수 있도록 해 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차공간을 일반보다 10cm 더 넓게 설계해(일부 제외) 누구나 쉽게 주차가 가능하다. 세대 내 월패드를 통해 지하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개인차량 위치도 확인 할 수 있고, 낯선 사람의 방문을 위한 불안감을 없앨 수 있는 원격 검침 시스템도 도입된다.
키즈카페,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 아이들을 위한 교육시설과 피트니스 센터, 실내골프 연습장, 가족 운동실 등 운동시설도 조성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12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총 1199가구 가운데 380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며, 일반분양 가구 수는 전용면적별로 △59m² 60가구 △84m² 230가구 △113m² 90가구다.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은 내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2020년 6월 입주예정.
대림산업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