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 1~11월 누계 고철 수입량은 523만톤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다. 그러나 증가량은 16만톤 수준에 그쳤다. 올해 고철 수입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500만톤 중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10월까지 국내 전기로 조강 생산량은 1936만톤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했다. 철근 수요 증가에 힘입어 고철 수요가 전년대비 200만톤 가까이 급증한 것. 그러나 고철 수입량은 16만톤 증가에 그쳤다. 올해 고철 수급이 다른 해에 비해 타이트한 이유이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