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의 하이루킨이 I-Mab 에 중국전역 판권을 5.6억달러(약 6,000 억원, 계약금(약 130 억원)로 기술수출을 하였으며, 이는 중국 단일 지역으로 만으로 역대 최대규모의 기술수출이다.
하이루킨은 최초의 hyFc 를 이용한 First-in-class 제품으로 기존의 IL-7 의 약점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Best-in-class 이기도 하다. 인터루킨 7 을 가지고 전세계 유일하게 임상을 진행 중에 있는 제품이다. 현재 국내 임상 1 상을 완료했다.
허혜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IL-7 은 싸이토카인 신드롬을 일으키지 않아 안전하지만, 제품 공급이 어려워 임상 진행이 어렵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며 “제넥신은 이러한 IL-7 의 단점을 엔지니어링을 통해 해결했으며, 반감기가 몇 시간 밖에 되지 않아 8번 주사해야 했던 단점을 hyFc 를 통해 1 회 주사로 효과를 증명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허 연구원은 "중국으로 기술수출한 판권의 가치는 항암제 1 상부터 출시까지 성공확률 5%를 적용하여 454 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자회사 NeoImmuneTech 이 가진 미국과 유럽판권의 가치를 제넥신이 70%의 권리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면 3500억원으로 산정된다. 중국, 미국, 유럽 지역의 합산 가치는 약 4000억원이다. 기술수출 발표 당일 시가총액 약 3,000 억원 상승하였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