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1월 일반형강 판매價 ‘톤당 81만원’ 제시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동국제강이 2018년 1월 1일 출하부터 일반형강 제품 판매가격을 인상한다. ㄱ형강, ㄷ형강, 평강, 원형강, 각강, 반환봉 제품의 판매가격을 톤당 81만원(KS SS275 일반재 기준)으로 제시했다. 지난 18일 한국특수형강의 제품가격 인상 폭과 같은 수준이다.

한편, 금주 앵글 및 채널 유통시세는 톤당 76만~77만원(베이스기준)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2주 연속 톤당 1만원씩 상승하고 있다. 11월 메이커의 마감가격이 예상보다 높은 톤당 76만원 수준에서 진행되자 유통시세는 일제히 상승했다.
한국특수형강 동국제강 등 일반형강 메이커의 인상 발표가 이어지고 있지만 시세 상승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다만, 한국특수형강에 이어 동국제강도 제품가격 인상에 동참함에 따라 1월 일반형강 시세 반등 가능성이 높아졌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