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일본 재무무 통계에 따르면 11월 일본의 철강 수출은 315만9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 감소했다. 10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내수 호조로 수출양이 상대적으로 줄어던 영향이 크다. 또 신일철주금(NSSMC) JFE스틸 등 주요 고로사들의 크고 작은 설비 트러블도 한 원인으로 지적된다.
지난달 지역별 수출을 보면 주요 지역별 위해서는 아세안 지역 수출이 120만4000톤으로 11.9%나 늘었다. 8개월 만에 증가로49만9000톤으로 2.8% 감소했고, 미국의 경우 11만2000톤으로 23.5%나 급감했다.
일본의 11월 철강 수입은 68만9000톤으로 1.9% 감소했다. 한국산 수입은 35만3000톤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했다. 반면 중국산은 9만7000톤으로 13.8% 줄었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