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4일까지 통관된 수입 철근은 총 4만 9472톤등 기록했다. 평균 수입가격은 톤당 559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산 철근은 2만5000톤 수준에 머물렀지만 대만산 철근이 1만 7000톤이 통관됐다. 대만산철근은 이미 역대 월 최고 수입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중국 메이커는 1월말적 한국향 수출가격을 사강강철 톤당 680달러, 용강강철 톤당 630달러를제시했다. 계약 불가능한 가격으로 수입철근 공백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대만산 철근은 톤당 600달러 수준을 제시했다. 또한 대만측 공급능력이 월 2만톤을 넘는 것이 이달 수입실적으로 확인됐다. 동절기중국산 철근 수입량 감소에 따른 공백을 대만산 철근이 어느정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