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강사 한 관계자는 “금주들어 하루 입고량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재고 증가 수준은 아니지만 월초에 비해 고철 입고량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전했다.
현대제철 당진공장 고철 입고 제한이 강화됨과 동시에 타 제강사들의 고철 입고량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현대제철이 입고통제를 강화하고 있는 경량 등 저급 고철이 주변 제강사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철 가격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완전히 사라졌다. 현대제철 당진공장 설비가 재가동 되어야 상승 기대감도 살아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제철 당진공장 재가동 시기는 아직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관련업계는 10~15일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선 예상보다 가동 중단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올해 안에 재가동 될 수 있을지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