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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과기정통부 빅데이터 기반 교통사고 위험예측 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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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과기정통부 빅데이터 기반 교통사고 위험예측 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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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도로교통공단 제공

도로교통공단 TBN한국교통방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빅데이터 기반 교통사고 위험예측 서비스’ 개발을 완료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의 공모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TBN한국교통방송에서는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엔텔스, 전문 연구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등과 협력해 거버넌스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빅데이터에는 경찰청과 손해보험협회를 통해 수집한 교통사고 자료와 실시간 사고 제보, 교통량, 교통시설물 뿐 아니라 기상, 인구, 차량 통계, 교통문화지수 등 다양한 데이터들이 포함돼 있다. 이렇게 확보된 2억여 건의 학습데이터를 딥러닝 신경망 학습에 활용했다.

빅데이터 기반 교통사고 위험예측 서비스는 오는 22일부터 웹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2일부터는 부산 등 6개 지역(인천, 광주, 부산, 대구, 강원, 제주)의 TBN한국교통방송에 ‘빅데이터 교통정보 코너’를 신설해 매일 4회 라디오로 운전자에게 위험정보를 송출할 예정이다.

최영해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빅데이터 플래그십 시범사업으로 교통사고 발생에 따른 사후 대책마련에만 급급하던 기존 교통대책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대국민 교통안전 토탈케어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하여 선제적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선도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