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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제넥신, 유전자 치료백신 임상 순항…우호적 파이프라인 환경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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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제넥신, 유전자 치료백신 임상 순항…우호적 파이프라인 환경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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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9일 제넥신에 대해 우호적 파이프라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8만3500원을 제시했다.

제넥신의 재조합 유전자 치료 백신(재조합 DNA plasmid, Ichor사 전기 천공기 사용) 기술은 자궁경부 전암 치료제로 이 역시 기술 검증 중(2a상 완료, Hyleukin 병용 2a상&키트루다.
병용 1b/2상 진행 예정)에 있다. 2018년 내 유럽 임상2상 종료가 예상된다.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이 부상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hyFc 융합 기술에 변형된 IL-7(T세포 증식 및 활성화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적용한 파이프라인이 미국 관계회사(네오이뮨테크)와의 공조로 신규 개발 중에 있다. HyLeukin으로 명명된 해당 물질은 단독 투약뿐만 아니라 차세대 블록버스터로 평가 받는 면역관문 저해제들과의 병용 투약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됨에 따라 차세대 파이프라인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우호적인 파이프라인 경쟁환경도 조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속형 성장호르몬의 경우 주요 경쟁사 일부가 후기 임상에서 좌초했으며, 자궁경부 전암 치료제는 미국 소재 1개사 외에는 경쟁사가 전무한 상황이다. 게다가 IL-7을 면역항암제로 개발하는 회사는 동사가 유일하다는 지적이다.

김성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 투자 포인트는 1) 주요 원천 기술의 기술 검증을 앞둔 시점, 2)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으로서의 재평가, 3) 우호적인 파이프라인 거시환경에 있다”며 “목표주가는 지속형 성장호르몬 파이프라인(HyTropin)과 자궁경부 전암 치료제(Papitrol) 그리고 면역항암제(GX-I7)의 위험가중 순현재 가치를 합산해 산정했다”고 분석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