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항공 타봤니?] 에미레이트·베트남항공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에미레이트 항공이 오는 31일까지 모든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시즌 특별 기내식을 선보인다. 각 취항지의 특성에 따라 구성되는 기내식과 더불어 에미레이트 항공의 더욱 다양해진 이번 크리스마스 메뉴는 이달 31일까지 두바이에서 호주, 유럽, 미국으로 떠나는 항공편과 영국에서 출발해 두바이로 떠나는 항공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에미레이트 항공은 기내 어메니티 킷과 ice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통해서도 승객들이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을 대상으로는 새로운 불가리 향수와 로션이 포함된 어메니티 킷,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에게는 두바이 EXPO 2020 테마로 새롭게 디자인된 어메니티 킷이 제공된다.

베트남 대표 국영항공사인 베트남항공의 누적 탑승객이 2억 명을 돌파했다. 베트남항공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5일 160만 차례의 비행에서 맞이한 2억 번째 탑승객을 환영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항공사가 지난 20여 년 동안 이뤄낸 성과를 기념한 이 자리에는 베트남 교통부 주요 관계자 와 베트남 공항공사의 대표단 그리고 베트남항공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한편 베트남항공의 2억 번째 손님이 탄 베트남항공 VN223편은 하노이에서 출발해 12월 5일 오전 10시 10분(현지시각) 호치민의 탄손낫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