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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음악회’ 최백호…겨울 가슴을 울리다 '영일만 친구'에 '낭만에 대하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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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음악회’ 최백호…겨울 가슴을 울리다 '영일만 친구'에 '낭만에 대하여'까지

17일 KBS 1TV ‘열린음악회’ 스페셜이 ‘노래 40년, 최백호’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최백호(왼쪽)과 린.
17일 KBS 1TV ‘열린음악회’ 스페셜이 ‘노래 40년, 최백호’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최백호(왼쪽)과 린.
17일 KBS 1TV ‘열린음악회’ 스페셜이 ‘노래 40년, 최백호’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최백호는 자신의 대표곡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입영전야’, ‘영일만 친구’ 등을 불렀다.
후배가수들과 최백호의 듀엣곡도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지난 2013년 자신의 앨범에 최백호와 함께 부른 ‘아이야 나랑 걷자’를 실었다. 최백호의 팬으로 알려진 가수 린도 ‘애비’를 같이 불렀다.

최백호는 경상남도 동래군 장안면(현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좌천리에서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2대 국회의원을 지낸 아버지 최원봉과 초등학교 교사였던 어머니 사이에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지난 1969년 경상남도 창원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가수로 데뷔했다. 1991년 3월 지방 선거에서 무소속 서울특별시 의회 의원 후보 출마하였지만 낙선했다. 이후 1995년 삶의 허무와 지나간 시간에 대한 미련을 담은 ‘낭만에 대하여’를 발표해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에코브릿지와 함께 부른 ‘부산에 가면’도 젊은 세대들에게 많이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