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0부작으로 꾸며진 SBS 일일 연속극 ‘해피 시스터즈’ 11회에서는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이후 큰 충격을 받은 윤예은(심이영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여기에 윤예은은 단순 바람이 아닌 조화영을 사랑한다는 남편 이진섭의 반응에 할말을 잃는다.
그 가운데 윤상은(한영 분)과 최재웅(오대규 분)의 계약결혼은 착착 진행되고 아무것도 모르는 윤예은, 윤상은의 모친 강덕자(이상미 분)은 두 딸의 행복을 빈다.
SBS 일일 연속극 ‘해피 시스터즈’ 등장인물 안내에 따르면 아역 배우 이상미가 맡은 ‘강덕자(여, 61세)’라는 인물은 “윤예은과 윤상은의 어머니다. 남편과 일찍 사별하고 두 딸을 고생고생하며 길렀다. 지금도 손에 물 마를 날이 없는 가사 도우미로 일당을 받으며 겨우 생활한다.
다행히 장녀 상은이 재취자리이긴 하지만 결혼을 잘해 떵떵거리고 살고 있어서 감사할 따름이다.
하지만 가난한 집에 시집을 가서 고생만 하는 예은이 늘 마음에 걸린다. 별난 성격의 시어머니를 두 명이나 모신다는 것부터가 안쓰럽다. 아이까지 못 낳는 불임의 신세라는 것에도 가슴이 미어진다.
그런데 시집 잘 간 줄 알았던 상은은 계약 결혼이고, 옴팡진 시집살이로 고생하던 예은이는 이혼당하게 생겼으니 억장이 무너진다.”고 설명한다.
한편 총 120부작으로 꾸며진 SBS 일일 연속극 ‘해피 시스터’는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여자들이 아름답고 치열한 사랑을 통해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심이영(윤예은 역), 한영(윤상은 역), 반소영(조화영 역), 허은정(이세란 역), 이예빈(이병숙 역), 보라나(고다홍 역), 김하림(노유라 역), 오대규(최재웅 역), 강서준(이진섭 역), 이시강(민형주 역)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
케이블 드라마 채널 SBS플러스 TV편성표에 따르면 SBS 아침 일일 연속극 ‘해피 시스터즈’는 12월 18일(월요일) 오전 7시 3분 ‘해피시스터즈’ 9회 재방송, 오전 7시 42분 드라마 ‘해피시스터즈’ 10회가 재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