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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서 3개월도 안된 신생아 4명 치료 받다 사망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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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서 3개월도 안된 신생아 4명 치료 받다 사망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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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잇달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오는 18일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17일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0분께부터 오후 10시53분께 사이 이 대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신생아 4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유족 조사를 마치고 당시 근무했던 의사와 간호사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중이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신생아들은 모두 태어난 지 3개월도 안 된 영아로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었으며 순차적으로 응급조치를 받다가 사망했다.

사고 당시 집중치료실에는 신생아 16명이 있었으며 사고 직후 신생아 1명은 퇴원 조치됐고 나머지 11명의 신생아는 다른 병원으로 옮겼거나 옮길 예정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서울경찰청 과학수사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현장감식을 실시 중이며 18일 숨진 신생아들에 대해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