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돈꽃' 11회 장승조, 장혁x박세영 가평데이트에 질투 폭발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돈꽃' 장승조가 아내 박세영과 장혁의 가평 데이트(?)를 질투한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MBC 토요드라마 '돈꽃'(연츨 김희원, 극본 이명희) 11~12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장부천(장승조 분)은 고향 가평에서 자신의 아내 나모현(박세영 분)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온 강필주(정체 장은천, 장혁 분)를 질투한다.

장국환(이순재 분) 청아 명예회장은 둘째아들 장성만(선우재덕 분) 청아회장이 나기철 의원에게 가는 선거자금을 탈취했단느 것을 강필주에게 보고받고 분노한다. 이에 국환은 장성만에게 잠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라고 지시한다.

앞서 장성만은 강필주가 정말란(이미숙 분)이나 장국환에게 보고 하지 못 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오사장을 시켜 선거자금이 든 돈트럭을 탈취했다. 강필주는 "오사장에게 돈을 다 가져라 단, 장성만 회장에게 트럭을 다시 빼앗겼다고 보고만 해달라"라고 부탁한 바 있다.

한편, 정말란은 나모현이 아들 장부천과 윤서원(한소희 분)의 불륜을 알고도 이혼소리가 안 나오는 것을 다행으로 여긴다. 말란은 "모현이가 이혼하겠다고 안 한 건 우리 모두를 위해 천만 다행이야"라고 속내를 드러낸다.

앞서 정말란은 아들 장부천을 청아 후계자로 굳히기 위해 유력한 대권주자인 나기철(박지일 분) 의원의 딸 나모현과 정략 결혼을 진행했다.

한편, 장부천은 강필주가 나모현과 가평에서 같이 있었던 것을 알고 따진다. 부천은 강필주가 모현을 자신의 차로 무심원에 데리고 온 것을 보고 흥분한 것.
이에 부천은 "모현이가 또 우연히 너를 만났다던데? 너무 우연의 연속이라는 생각이 안 드냐?"라며 "다시는 그런 일 없게 해 줘 필주야"라고 부탁한다.

앞서 나모현은 윤서원이 남편 장부천의 내연녀임을 알고 그녀의 아들 윤하정(홍동영 분)이를 키우겠다고 선언한 뒤 버스를 타고 즉석 여행을 떠났다. 가장 먼저 오는 버스표를 달라고 한 모현은 가평행 티켓을 받았다.

마침 강필주 역시 가명을 빌려쓴 진짜 강필주 기일을 맞아 가평에 내려가 있었다. 모현은 양봉집에서 강필주의 뒷모습을 보고 "조인호"라고 불렀다. 어린 시절 강필주 이름은 조인호로 모현과는 서로 첫사랑이었다.

한편, 장부천은 아들 윤하정이 청아로부터 암살 위협을 받고 있음을 깨닫고 할아버지 장국환에게 인사를 시킨다. 무심원에 온 하정은 장국환에게 "안녕하세요. 증조할아버지"라고 인사를 한다. 하지만 분노한 장국환은 나가라고 마구 고함을 지른다.

이에 부천은 "무슨 일이 있어도 하정이 끝까지 보호할거에요"라고 각오를 다진다. 부천 역시 장국환의 핏줄이 아니고 정말란이 의문의 남자 사이에서 낳은 혼외자다.

이날 정말란은 죽은 남편 장수만(한동환 분)의 혼외자 장은천을 찾는데 더욱 힘을 기울인다. 말란은 심복 오비서(박정학 분)에게 "내가 죽든 장은천이 죽든 그 전에 이 악몽 안 끝날 거야"라고 말한다.

강필주를 예의 주시하던 오비서는 마침내 정말란에게 장은천을 찾았다고 보고한다.

정말란과 오비서는 유전자 검사까지 피해간 강필주가 진짜 장은천임을 알아낸 것인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돈을 지배하고 있다는 착각에 살지만 실은 돈에 먹혀버린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MBC 주말드라마 '돈꽃'은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에 2회연속으로 방송된다. 24부작으로 반환점을 돌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