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인생' 31회 예고 신혜선, 박시후 해외 발령에 가슴앓이…이다인x신현수, 꽁냥꽁냥 데이트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황금빛 내인생' 신혜선이 박시후 해외지사 발령에 가슴앓이를 시작한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 31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서지안(신혜선 분)은 장소라(유인영 분)가 주문한 조명등을 최도경(박시후 분)에게 배달하러 해성 그룹에 갔다가 해외발령을 알고 자기 탓으로 여기며 가슴앓이를 시작한다.

이날 최재성(전노민 분)은 장소라와 파혼 선언을 한 도경에게 해성의 후계자 자리를 버리는 것이야?라고 물어본다.

해성 후계자 자리를 포기하고 독립하겠다고 선언한 도경은 자신의 사업을 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한편 지수는 희카페 선우희(정소영 분) 사장이 카페를 정리하고 서울을 떠난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란다. 지수는 이를 강남구에게 알리기 위해 달려가다가 다쳐서 상처를 입는다. 빵집에 도착한 지수는 희카페 사장님이 서울을 떠나신대요라고 남구에게 알려준다.

지수가 어디 지방으로 일하러 가신대요. 빨리요라고 하자 강남구는 재빨리 희카페로 달려간다.

앞서 선우희는 첫사랑 강남구와 헤어지고 집안에서 소개한 돈 많은 남자와 강제로 결혼했다. 가정폭력으로 이혼한 선우희는 아이도 가질 수 없게 되자 일부러 강남구에게 쌀쌀맞게 대하며 밀어내고 있는 중이다
한편, 미국으로 다시 나가는 장소라는 에스코트해주는 최도경에게 조명등이 배달온다고 말해준다. 소라는 사무실로 등이 올거예요. 내가 주는 선물이에요라고 말한다.

서지안은 완성된 조명등을 들고 해성그룹으로 배달간다. 선글래스를 뒤집어쓰고 배달을 간 지안은 최도경 사무실로 올라간다. 지안을 본 도경을 깜짝 놀라 등 가지고 온다는 사람이 서지안씨였어요?라고 물어본다.

지안은 자신에게 다가 오려는 도경에게 장소라씨도 있는데 미쳤어요?라고 쏘아붙인다. 도경은 소라와 약혼도 결혼도 안 한다라고 지안에게 선언한다. 배달을 마치고 돌아가던 지안은 최도경이 해외지사 발령이 난 공문을 보고 자기 탓으로 자책한다.

한편, 선우혁은 다친 지수의 무릎에 약을 발라준다. 두 사람 헤어졌는데 뭐하러 그렇게 뛰었어요라는 혁에게 지수는 헤어지지 못했으니까라며 유일한 사랑이라고 그랬어요라고 귓속말을 해준다.

한편, 노명희는 도경에게 사귀는 여자와 헤어자라며 상대를 만나겠다고 밝힌다. 노명희는 도경에게 "내가 걔를 꼭 만나야겠니?"라며 헤어지라는 뉘앙스를 풍긴다.

한편, 양미정(김혜옥 분)은 집주인인 신해자(이종남 분)에게서 남편 서태수(천호진 분)가 집을 내 놓았다는 이야기듣고 태수에게 사실을 확인한다.

최서현(이다인 분)은 서지호(신현수 분)를 찾아와 가족들이 자신을 투명인간 취급을 한다며 진짜 딸이 아닌 것 같다고 하소연한다.

노양호(김병기 분) 회장은 외손자 최도경을 찾아와 해성에서의 독립인지 소라와의 결혼인지, 마지막으로 선택하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노명희는 최도경이 만나는 여자가 서지안인지 알아챈 것인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은 매주 토,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