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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도시혁신사업 탄력 받나... 영도· 사하· 동· 북구 등 4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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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도시혁신사업 탄력 받나... 영도· 사하· 동· 북구 등 4곳 선정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부산시의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도시 혁신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국토부가 지난 10월 실시한 ‘2017년도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 공모’에 영도·사하·동·북구 등 총 4곳이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국비 397억원을 들여 낙후된 도시를 살리고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도시 혁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에 선정된 곳은▲우리동네살리기형(이하 우동살)은 영도구 봉래동 일원의 베리베리 굿 봉산마을 복덕방 ▲주거지 지원형은 사하구 감천2동 일원의 고지대 생활환경 개선 안녕한 천마마을 ▲일반근린형은 동구 범일2동 일원 래추고(來追古) 플러싱 ▲중심시가지형은 북구 구포동 일원 구포이음 등 모두 4곳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전국에서 도시재생 쇠퇴 정도가 가장 높은 곳이어서 국토부와 협의해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적극 선정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12월에 도시재생뉴딜 로드맵 발표와 더불어 2018년도에는 130곳 내외로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