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충청 지역 중고등학생 60여 명으로 이뤄진 한화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실력들을 마음껏 뽐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공연은 지휘자 채은석의 지휘로 소프라노 박지홍, 테너 채관석 등이 함께 참여하며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화 임직원들은 “아이들의 열정이 담긴 연주로 일주일간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1년간 노력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창단한 한화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충남 천안의 현악기 그룹과 충북 청주의 관악기 그룹 등 총 60여 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 연간 70회 가량 파트별 수업 및 합주 수업을 받고 있다.
한화는 “평소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악기 연주를 가르치고 연주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함께 완성해 가는 음악’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공동체 인성교육도 겸하고 있다”고 전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