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굴, 한기덕 갑부! 제철 맞은 통영 수하식 굴·월하굴·석화·각굴 택배·판매·구입처 어디? 김해 굴구이·굴찜 식당 위치&가격

[글로벌이코노믹 백지은 기자] 채널A ‘서민갑부’ 156회는 ‘한기덕, 통영 굴 갑부– 50억 자산가의 야망 굴 사나이 기덕 씨’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서민갑부’에서는 남해안 청정지역 경남 통영시 도산면 도산일주로(오륜리/박신장)에 수산물 전문점 ‘한덕수산’을 운영하며 자산 50억 원에 성수기 일일 매출 천 만원이상, 연 매출 10억 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굴갑부 한기덕(52세) 씨의 성공 스토리를 전했다. (‘서민갑부’ 제작진 추정금액)
굴갑부 한기덕 씨가 수하식으로 직접 키운 굴의 가격은 생굴 변동시가, 각굴(석화) 10kg 2만1000원, 각굴(석화) 15kg 3만원, 각굴(석화) 20kg 4만원이며, 가리비 5kg 3만5000원, 가리비 10kg 7만원 등이 있는데 전화주문/전국택배로도 구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어 굴 갑부 한기덕의 굴을 공수해 굴요리/굴구이/굴찜을 내놓는다는 식당은 김해시 가야로 157번길(삼계동)에 있는 굴요리 전문점 ‘통영 굴 장어’다. 이날 ‘서민갑부’에 등장한 굴구이(굴찜)의 가격은 굴구이(굴찜)(대) 3만원, 굴구이(굴찜)(소) 1만5000원이다.

그 가운데 ‘서민갑부’에서는 굴 갑부 한기덕 씨의 성공비결이 담긴 [통영 굴 갑부 기덕 씨의 비밀사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 ‘서민갑부’에서 공개한 통영 굴 갑부의 비밀사전! 하나, 바다를 나가는 만큼 결과가 돌아온다.

사람들이 흔히 굴을 ‘양식’이라고 오해하지만 통영에서 나는 굴은 주로 ‘수하식’으로 가리비 껍데기에 굴의 유생이 붙게 한 후 자연 그대로의 바다 속에 늘어뜨리면 플랑크톤을 먹고 자란다. 그렇기 때문에 굴이 자연 속에서 잘 자랄 수 있게 관리해주는 업자들의 노하우가 한해 채취량을 좌우한다고 한다. 27ha(헥타르)로 퍼져 있는 굴 갑부 한기덕 씨의 굴 양식장은 무려 축구장 37개의 크기라고 한다. 굴 갑부 한기덕 씨는 여러 군데로 퍼져있는 굴 양식장에 도착할 때마다 파도 높이에 따라 부표에 매달려 있는 굴 줄의 높낮이를 조절한다. 파도에 따라 높이를 맞춰야 물결에 휩쓸려 굴이 폐사하는 것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굴 갑부 한기덕 씨의 노하우다. 이에 굴 갑부 한기덕 씨는 바다는 정직하게 많이 나가는 만큼 결과가 돌아온다고 말한다. 굴 양식업에 뛰어든 지 24년 차인 굴 갑부 한기덕 씨는 채취 하는 일은 직원들에게 맡겨도 제일 손이 많이 가는 관리만큼은 여전히 직접 하는 것이 소신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는 결과를 알 수 없는 바다 양식의 유일한 성공법이라 전했다.

▷ ‘서민갑부’에서 공개한 통영 굴 갑부의 비밀사전! 둘, 위험성을 감수해서라도 도전해야 남들과 차별화를 만들 수 있다.
굴 갑부 한기덕 씨는 중국 수산 시장을 방문한 이후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 우리나라에서는 굴을 주로 김장을 할 때나 초장에 찍어 한입에 먹는 것과 달리, 중국이나 유럽 쪽에서는 굴 자체로 요리 할 수 있는 큰 사이즈를 선호한다는 것이다. 굴 관리에 자신 있던 굴 갑부 한기덕 씨는 그 해에 기른 굴을 그 해 겨울에 판매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다음 해 겨울까지 키운 2년 차 월하 굴 채취에 도전했다. 해를 넘겨 여름을 맞으면 태풍의 위험과 변수가 많아 손해를 보기 십상이지만 1년 키운 굴과 비교했을 때 무게와 두께 차이가 월등하기 때문에 비싼 가격에 거래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맨손으로 월하 굴 생산을 시작한 굴 갑부 한기덕 씨는 하루라도 빨리 성공하기 위해 특유의 부지런함을 내세워 월하 굴 생산에 몰두했다고 한다. 그 결과 한 해 매출만 무려 10억 이상을 기록하며 이제는 어엿한 50억 자산가가 되었다. 굴의 판로 확장 필요성을 느낀 굴 갑부 한기덕 씨는 직접 굴 소개 영상과 팸플릿을 준비해 무작정 중국으로 떠났다. 그렇게 수 차례 중국을 오가며 몇 곳의 판매처와 계약을 성사시켰다. 4년 전부터 중국과 직거래를 통하거나 수출 전문 업체를 통해 굴을 납품하며 우리나라 굴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는 것이다. 위험성을 감수해서라도 성공이 절실했던 굴 갑부 한기덕 씨는 간절함과 부지런함이 만날 때 성공은 순식간에 이루어진다고 성공의 비결을 알렸다.

한편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들처럼 꿈꿔라! 전국 방방곡곡에 손꼽히는 자수성가 대한민국 슈퍼리치들만 모았다. 독한 인생을 산 서민갑부들의 생생한 성공 스토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서민갑부’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채널A ‘서민갑부’ 156회 ‘한기덕, 통영 굴 갑부 – 50억 자산가의 야망 굴 사나이 기덕 씨’ 편은 12월 16일(토요일) 오후 8시 재방송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백지은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