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강호순이 저지른 반인륜적 범죄도 재차 주목받고 있다.
이때부터 진짜 시작이었다. 경찰 추가 수사결과 강호순이 연쇄살인을 저지른 사실이 밝혀졌다. 강호순 역시 ‘군포 여대생 포함 7명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강호순 자백에 따르면 살해 피해자는 노래방 종업원 3명, 회사원 1명, 주부 1명, 여대생 2명이다.
이밖에도, 강호순은 이후 추가 자백에서 ‘강원 정선군 20대 공무원’을 살해했다고 밝혔으며, 자신의 장모 집에 불을 질러 장모와 처 역시 살해했다고 고백해 사회에 충격을 안겨다 주었다.
한편 강호순은 사형을 선고받고 현재까지 감옥에 수감 중이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