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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탄 코스닥…개인 매도, 외인·기관 매수에 등락 거듭하다 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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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탄 코스닥…개인 매도, 외인·기관 매수에 등락 거듭하다 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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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15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1.47포인트(0.19%) 오른 771.82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은 주간 기준으로 3주만에 상승(+27.36포인트, 3.73%)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0.08포인트(-0.01%) 내린 770.27로 출발, 곧바로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오전 중 775.04까지 상승했다.

점차 상승폭을 줄이던 코스닥은 오후 들어 하락반전해 장중 766.45까지 내려서기도 했다. 이를 바닥으로 다시 반등에 나선 코스닥은 장 막판 상승반전에 성공,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량은 10억3131만주, 거래대금은 6조32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5억원, 57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041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958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컴퓨터서비스(1.66%), 방송서비스(1.34%), 출판·매체복제(1.16%), 통신방송서비스(1.08%), 비금속(1.04%), 기타서비스(1.01%), 금융(0.89%), 통신장비(0.87%), 금속(0.84%), 제약(0.72%), 디지털컨텐츠(0.66%), IT S/W·SVC(0.63%),의료·정밀기기(0.50%), 건설(0.45%), 소프트웨어(0.36%), 화학(0.31%), 제조(0.30%), 오락·문화(0.29%), IT종합(0.28%), 인터넷(0.27%)의 상승폭이 코스닥지수(0.19%)보다 컸다. 운송장비·부품(0.01%)도 상승했다.

섬유·의류(-3.50%), 유통(-2.01%), 음식료·담배(-1.46%), 종이·목재(-0.97%), 기계·장비(-0.68%), 기타 제조(-0.59%), 정보기기(-0.37%), 일반전기전자(-0.34%), 반도체(-0.13%), 운송(-0.13%), IT부품(-0.12%), 통신서비스(-0.02%), IT H/W(-0.02포인트, 0.00%)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신라젠(3.18%), 포스코켐텍(2.16%), 파라다이스(2.04%), CJ E&M(2.03%), 메디톡스(0.99%), 로엔(0.90%), 셀트리온제약(0.66%), 셀트리온(0.48%), 코미팜(0.27%), 바이로메드(0.14%)가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3.72%), 티슈진(Reg.S)(-2.00%), 펄어비스(-1.46%), 휴젤(-0.21%)이 내렸다.

종목별로 위지트(30%), 우리기술투자(30%), SCI평가정보(29.94%), 옴니텔(29.92%), 비덴트(29.79%)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모두 암호화폐(가상화폐) 관련주다. 위지트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1위인 빗썸의 지분을 보유한 옴니텔의 최대주주다. SCI평가정보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100% 출자방식으로 개설한다는 소식에 최근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우리기술투자, 비덴트, 한일진공(25.79%), SBI인베스트먼트(18.21%), 디지탈옵틱(13.09%) 등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률이 눈에 띄는 종목 대다수가 암호화폐 관련주다.

시노펙스(24.60%)는 별 다른 호재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날 상한가에 진입하는 등 강세였다. 피에스엠씨(20.52%)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했다. 지난달 이 회사의 최대주주로 등극한 이에스브이(2.67%)도 올랐다.

오는 19일까지 정리매매중인 아이이(-32,44%)가 큰 폭의 약세를 보였고, 경남제약(-20.08%)은 이희철 전 대표의 예탁 증권 50억원 가압류가 결정됐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유니슨(-12.63%)는 41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하락했다.

전체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해 514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625개다. 보합은 100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