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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LG상사, 내년 실적 우려보다 견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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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LG상사, 내년 실적 우려보다 견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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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LG상사에 대해 "내년 실적이 우려보다 견조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상사의 주가는 석탄사업 강세 전망에 불구 ▲석유사업 및 오거나이징 수익인식 변동성과 천재지변 등으로 인해 낮아진 분기실적 예측가능성 ▲GTL(천연가스합성석유) 프로젝트 개시 시점 불확실성 ▲물류사업의 더딘 이익 성장 등에 대한 우려로 연초이후 시장 수익률을 29%포인트 밑돌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석탄이 주도하는 자원사업의 이익기여 확대로 분기별 실적변동성이 축소될 것"이라며 "또한, 석탄의 이익 개선 폭(307억원)이 GTL프로젝트(금융조달 성공보수 300억원) 배제한 인프라사업의 이익 감소폭(106억원)을 상회함에 따라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대비 11% 성장할 전망(2610억원)"이라고 했다.

이어 "물류사업은 영업이익률 개선은 더디지만, 두자릿수 외형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지주회사 체제로 편입됨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계열사와 연계한 시너지 강화 및 주주친화적 배당정책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