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원내대표는 지난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2012년 서울 노원구병 선거구에서 득표율 57.21%로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해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서 출마해 51.50%로 당선됐다.
그는 2010년 서울시장선거에 진보신당 후보로 출마했다. 당시 한명숙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를 거부하고 선거 레이스를 완주해 일부 야권 지지자들에게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후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부정경선 사건 때 탈당해 정의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지난 10월 19일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신문 위에 눕는 퍼포먼스를 펼쳐 ‘눕회찬’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다고 UN 인권위원회에 제소한 것을 두고 반박하기 위해 국정감사장에서 누운 것이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일반 재소자의 수용면적은 신문지 2장반 크기인데 박 전 대통령은 이보다 10배 넓은 면적을 사용한다며 특혜를 누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