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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진보정당 최초의 3선 의원… 국정감사장서 '눕회찬' 선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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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진보정당 최초의 3선 의원… 국정감사장서 '눕회찬' 선보이기도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지난 10월 19일 감사원 국정감사장에서 '눕회찬'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사진=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SN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지난 10월 19일 감사원 국정감사장에서 '눕회찬'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사진=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SNS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진보정당 최초의 3선 의원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노 원내대표는 지난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2012년 서울 노원구병 선거구에서 득표율 57.21%로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해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서 출마해 51.50%로 당선됐다.
노회찬 원내대표의 정계입문은 1990년대 초반이다. 그는 동구권의 붕괴와 소련 해체를 경험하면서 제도권으로 활동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2010년 서울시장선거에 진보신당 후보로 출마했다. 당시 한명숙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를 거부하고 선거 레이스를 완주해 일부 야권 지지자들에게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후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부정경선 사건 때 탈당해 정의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지난 10월 19일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신문 위에 눕는 퍼포먼스를 펼쳐 ‘눕회찬’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다고 UN 인권위원회에 제소한 것을 두고 반박하기 위해 국정감사장에서 누운 것이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일반 재소자의 수용면적은 신문지 2장반 크기인데 박 전 대통령은 이보다 10배 넓은 면적을 사용한다며 특혜를 누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