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당시 최진희는 복면가왕 여성 출연자 중 최고령 참가자였다. 하지만 54대 경연에서 1956년 1월16일 생인 뮤지컬배우 윤석화가 ‘로마의 휴일 오드리헵번’으로 출연해 최진희의 기록을 경신했다.
최진희는 ‘사랑의 미로’와 함께 ‘그대는 나의 인생’을 부르며 스타덤에 올랐다. 1985년부터 KBS 10대 가수상을 받았고 2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MBC 드라마 ‘물보라’의 주제가로 주제가상을 받았다.
꾸준히 활동하던 최진희는 2008년 개인사정으로 몇 년간 활동하지 못햇다. 그러나 2012년 MBC 설 특집 프로그램 ‘나는 트로트 가수다’편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재활동에 나섰다. 2013년 12월에는 데뷔 30주년 천상콘서트도 개최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