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미국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연준이 내년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에 80.63포인트(0.33%) 상승한 2만4585.43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반면 S&P 500 지수는 1.26포인트(0.05%) 낮은 2662.85로 거래가 종료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7거래일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3689억원에 달한다.
기관도 4억원 동반매수했다.
코스피는 14일 전거래일 대비 11.07포인트(0.45%) 하락한 2469.48에 거래가 종료됐다.
12월 선물옵션동시만기일인 14일 코스피의 변동성은 극에 달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에스디에스가 실적개선과 신규성장 사업 기대감에 3.52% 상승마감했다.
LG전자는 4분기 실적 기대감과 외국 증권사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3.68% 올랐다.
한국전력은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0.65% 강보합으로 마쳤다.
반면 SK하이닉스 1.04%, 현대차0.66%,POSCO1.20%,NAVER 0.71%, 현대모비스 0.96%, 삼성물산 0.76%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LG화학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0.76%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미국의 금리인상 소식에 은행주가 동반상승했다. 미국의 금리인상은 한국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압박의 요인으로 작용하며 금리상승의 수혜주인 은행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KB금융 0.99%, 우리은행 1.26%, 신한지주 2.58%, 하나금융지주 1.77%, 기업은행 1.58% 등 상승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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