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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동시만기+미금리인상, 롤러코스터 코스피 2460선 털썩…외인 7거래일만에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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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동시만기+미금리인상, 롤러코스터 코스피 2460선 털썩…외인 7거래일만에 사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12월동시만기일과 미국 금리인상이 겹치며 코스피가 롤러코스터를 탔다.

밤 사이 미국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연준이 내년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에 80.63포인트(0.33%) 상승한 2만4585.43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도 13.48포인트(0.20%) 높은 6875.80로 마감했다.

반면 S&P 500 지수는 1.26포인트(0.05%) 낮은 2662.85로 거래가 종료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7거래일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3689억원에 달한다.

기관도 4억원 동반매수했다.

코스피는 14일 전거래일 대비 11.07포인트(0.45%) 하락한 2469.48에 거래가 종료됐다.

12월 선물옵션동시만기일인 14일 코스피의 변동성은 극에 달했다.
오전에 2500포인트를 돌파하는 초강세를 나타냈으나 장후반 상승폭이 축소됐다. 결국 장막판 2460선으로 주저앉으며 하락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에스디에스가 실적개선과 신규성장 사업 기대감에 3.52% 상승마감했다.

LG전자는 4분기 실적 기대감과 외국 증권사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3.68% 올랐다.

한국전력은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0.65% 강보합으로 마쳤다.

반면 SK하이닉스 1.04%, 현대차0.66%,POSCO1.20%,NAVER 0.71%, 현대모비스 0.96%, 삼성물산 0.76%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LG화학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0.76%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미국의 금리인상 소식에 은행주가 동반상승했다. 미국의 금리인상은 한국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압박의 요인으로 작용하며 금리상승의 수혜주인 은행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KB금융 0.99%, 우리은행 1.26%, 신한지주 2.58%, 하나금융지주 1.77%, 기업은행 1.58% 등 상승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