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 '발화 위험' 노트북 PC용 배터리 팩 리콜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일본 경제 산업성은 13일(현지 시간) 후지쯔가 판매한 노트북 PC용 배터리 팩의 리콜을 명령했다.

리콜 이유는 배터리 팩이 발화하여 노트북과 주변을 동시에 파괴시키는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영향을 받은 제품은 후지쯔의 노트북 PC '라이프 북(LIFE BOOK) 시리즈'의 일부 기종에 파나소닉 제품의 배터리 팩과 옵션 서비스용으로 판매한 배터리 팩 가운데 2012년 7월부터 2013년 4월에 제조된 것이다.
후지쯔는 자사 사이트를 통해 노트북 PC 본체로부터 배터리 팩을 분리하거나 배터리 충전 제어 기능을 업데이트 하도록 권장했다. 대상 배터리 팩은 내년 1월 하순부터 무상 교환한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