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도원이 주연한 영화 ‘강철비’가 개봉하면서 화제인 가운데 곽도원의 발언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bery****의 “죽어도 No라는 표현은 좀... 예전 연인분은 너무 생각안하시는거같아요”라는 댓글에는 2700건 가까운 공감이 달렸다. mica****의 “솔직함에 배려심도 더해졌으면…”이라는 반응에도 공감 횟수가 1700건을 넘었다.
한 편에서는 곽도원의 발언을 문제 삼는데 불편함을 느끼기도 했다. chlr****이 “사귀다 헤어지고 다들 그렇게 사는 건데, 연예인들은 별별 소리를 다 들으니”라는 댓글로 곽도원의 말을 이해한다는 댓글에는 900건 가까운 공감수를 얻었다.
댓글창들은 곽도원의 발언이 배려가 없었다는 편과 이런 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는 편이 나뉘어 논쟁을 벌이고 있다.
곽도원은 과거에도 한 방송에서 엠블랙 지오의 연락처를 지워버렸다는 말을 심각한 표정으로 해 논란이 된 적 있다. 곽도원은 당시 “엠블랙의 지오가 태연과 만나게 해주겠다고 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며 “둘이 따로 만나는 사진을 올린 걸 보고 화가 나 지오 연락처를 지웠다”라고 말했다.
당시에도 누리꾼들은 “무례한 언행이다”, “배려심이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과 “장난삼아 한 말에 민감한 반응이다”라며 논쟁을 벌였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