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기에서 이승우는 전반 초반부터 모이스 킨과 함께 최전방 투톱을 이뤄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결국 이승우는 후반 11분 만에 벤치로 들어갔다.
이 같은 이승우 활약에 대해 팬들은 “그래도 열심히 뛰었다” “그 정도만 해도 충분히 잘한 것이다”라고 격려하면서도 한편으론 아쉬운 마음도 드러냈다.
한 축구팬은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몸싸움이 아직 부족한 것 같다”며 “체력을 키울 필요가 있겠다”고 조언했다. 다른 축구팬은 “센스는 분명히 있다”고 칭찬하는 동시에 “다만 베로나라는 팀과의 융합이 잘 안 된느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이승우가 속한 팀 베로나는 밀란에 0-3으로 크게 패했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