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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 이승우, 아쉬운 경기력에…팬들 "잘했지만 체력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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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 이승우, 아쉬운 경기력에…팬들 "잘했지만 체력이 좀"

베로나 이승우의 경기력에 대한 팬들의 응원과 우려가 동시에 잇따르고 있다. 사진=이승우 SN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베로나 이승우의 경기력에 대한 팬들의 응원과 우려가 동시에 잇따르고 있다. 사진=이승우 SNS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주현웅 수습기자] 이승우가 14일(한국시간) 2017/2018 코파 이탈리아(TIM컵) 밀란과의 시합에서 보여준 경기력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이 더해지고 있다.

이 경기에서 이승우는 전반 초반부터 모이스 킨과 함께 최전방 투톱을 이뤄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그러나 전반 10분가량 지나 다니엘 베사와 포지션을 바꾸며 이승우는 점차 존재감을 잃었다. 후반에는 패스미스를 저질러 밀란에 역습을 허용하는 아찔한 장면도 연출했다.

결국 이승우는 후반 11분 만에 벤치로 들어갔다.

이 같은 이승우 활약에 대해 팬들은 “그래도 열심히 뛰었다” “그 정도만 해도 충분히 잘한 것이다”라고 격려하면서도 한편으론 아쉬운 마음도 드러냈다.

한 축구팬은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몸싸움이 아직 부족한 것 같다”며 “체력을 키울 필요가 있겠다”고 조언했다. 다른 축구팬은 “센스는 분명히 있다”고 칭찬하는 동시에 “다만 베로나라는 팀과의 융합이 잘 안 된느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이승우가 속한 팀 베로나는 밀란에 0-3으로 크게 패했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